홉 - 맥주의 쓴맛
1. 홉 일반적인 홉의 서식지는 오리나무와 참나무가 서식하는 습지였습니다. 지금으로부터 약 6,000년전 기후변화와 인류 변화가 일어난 후, 줄어 드는 삼림지이 가장자리, 늪 바닥, 우연히 생긴 울타리에서 홉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야생에서 식량을 구하기가 쉬워졌습니다. 홉의 원산지는 유럽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멀리 알타이산맥까지 뻗어 있습니다. 다년생 초본 식물인 홉은 매년 봄 커다란 땅속 뿌리줄기에서 새싹이 자랍니다. 플리니우스가 서기 1세기 를 썼던 시대에 홉의 부드러운 끝부분과 어린 잎을 먹었다고 전해지며,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지금도 홉의 싹을 별미로 먹습니다. 홉은 의료용으로 사용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, 이 용도는 특히 꽃차례나 암식물의 ‘구과’(솔방울과)에서 발견되는 쓴맛과 관련 있습니다..
2021.02.17